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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그림책이 참 좋아 24

$24.00

  • 영역: 창작동화
  • 지은이: 백희나
  • 구성: 양장본 28쪽 214*300mm
  • 배송: 단행본 2권이상 미국내 무료배송
  • 춣판사: 책읽는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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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U: 1301433831 Categories: , , , ,

Description

어제저녁 6시, 유쾌한 아파트에 작은 소동이 벌어졌다!
멀고도 가까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 저녁 이야기.

지금 이 순간, 우리의 이웃들은 무얼 하고 있을까요?
누군가는 요리를 하고, 누군가는 텔레비전을 보고, 누군가는 잠을 자고 있겠지요?

1미터도 안 되는 가까운 거리에 살면서도,
우리는 벽 너머의 이웃이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아가는지 잘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이웃들은 우리 몸속의 심장과 정맥, 위장과 십이지장처럼
알게 모르게 서로 연결되어 영향을 주고받습니다.

어제저녁 6시 정각.
503호 얼룩말이 외출 준비를 하고 있을 때,
402호 개 부부는 노래 연습을 하기 전에 창밖에 널어 두었던 양말을 찾기 시작하고,
그 순간, 참새가 날아오르며 개 부부의 양말을 떨어뜨리고 맙니다.
양말은 때마침 시장에서 돌아오던 202호 양 아줌마의 두터운 털 속으로 빠져 버리는데…….
성난 개 부부의 고함 소리에 304호 아기 토끼들은 잠들지 못하고,
마음이 급한 퇴근길의 아빠 토끼는 감기에 걸려 기침을 일곱 번이나 합니다.
이때, 누군가의 아주 작은 친절 하나가 꼬리에 꼬리를 문 사건들을 풀어 가기 시작합니다.

《어제저녁》은 유쾌한 아파트 이웃들의 첫 번째 이야기입니다.

더 튼튼한 제본으로 재탄생한 《어제저녁》
지난 2011년에 작가가 직접 운영하는 1인 출판사 ‘스토리보울’에서 출간되었던 책 세 권(《달 샤베트》, 《어제저녁》, 《삐약이 엄마》)이 책읽는곰 출판사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재출간됩니다. 《어제저녁》은 작가가 직접 구성하고 촬영한 이미지들을 좀 더 생생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기존보다 더 큰 판형으로 제작하였습니다. 또 병풍처럼 쭉 펼쳐 보도록 되어 있는 이 책의 특성상 기존 도서의 일반 그림책 종이는 쉽게 찢어지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보드북 재질의 두꺼운 종이에 양면 코팅을 입혀 훨씬 튼튼한 합지 병풍 제본 도서로 출간했습니다. 모쪼록 백희나 작가의 그림책을 아끼는 여러 독자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길 바랍니다.

* 스토리보울 홈페이지에서 《어제저녁》의 작업 과정을 만날 수 있습니다.
http://storybowl.com/page/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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